엑시트

    한국에서 흥행한 재난 영화가 있다면 바로 엑시트를 빼 놓을 수 없다. 엑시트는 2019년도에 개봉한 액션,재난, 코미디? 장르의 영화이다. 소녀시대 윤아와 조정석이 주연으로 나와 둘의 티키타가와 더불어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은 재난 코미디 영화이기도 하다. 관객수는 942만으로 정말 아쉽게 천만관객을 찍지는 못하였지만, 그 당시 홍보를 좀더 하였다면 천만은 그냥 찍었을 것 같은 영화이다.

     

    영화 엑시트 줄거리와 결말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엑시트 줄거리

    엑시트
    엑시트

    부끄러운 남자

    대학교 산악 동아리의 에이스 였던 용남은 아직까지도 취준생이다. 몇년 째 취업 실패로 집에서 놀고 먹고 하고 있다. 용남의 보물 1호는 장옷 한 켠에 자랑스럽게 정리해논 산악 용품들이었다. 용남은 여느때와 같이 놀이터로 가서 철봉을 타고 있었다. 묘기 수준에 가까웠다. 지호는 용남의 조카인데, 친구들과 하교하던 중에 놀이터에서 철봉을 타는 용남을 보자 부끄러운듯 그냥 가려고했다.

     

    가족모임

    용남의 어머니 현옥의 칠순잔치가 코 앞이다. 용남빼고 다른 형제들은 모두 시집, 장가를 가서 잘먹고 잘 살고 있다. 친순잔치때 모든 가족이 모일텐데 용남은 창피하기도 하지만 나름 멋을 내본다. 그렇게 친순이 다가오고 괜찮은 파티룸을 빌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다 모였다. 용남의 숙부들은 용남의 안부를 묻지만 용남은 기계적으로 백수이고 취준생이고 주절주절하면 인사하고 자리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일하고있는 용남의 첫사랑인 의주를 보게되고, 용남은 자신이 부끄러운지 좋은회사를 다니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도시 한 가운데에 터진 가스

    어느 사회에 불만이 많은 남자가 이상한 차를 끌고 도시 한복판으로 차를 주차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차 뒤에 있던 엄청나게 큰 LPG가스통같은 것의 벨브를 열자 가스가 엄청나게 세어나오기 시작했다. 그 가스는 점점 퍼지고 있었다. 한참을 신나게 놀던 용남의 가족은 갈때가 되었어도 가지를 않는다. 파티룸은 빌딩에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도시의 전체가 다 보인다. 용남은 창너머 멀리서 하얀가스가 오는 것을 보았고, 실시간 뉴스를 보았다. 가스에 접촉하지 말고 모두 대피하라는 속보였다. 가족들은 혼비박산이 되어 일층으로 내려갔다.

     

    위험한 가스

    일층으로 내려간 용남의 가족은 택시를 잡으려 했지만 잡히지 않는다. 용남의 누나 정현을 차를 끌고와 가족들 보고 타라고한다. 그리고 코 앞에까지 가스가 다가온다. 가족들은 다시 황급히 빌딩을 올라가려한다. 정현은 그만 넘어지고 가스를 마시게 된다. 마시자 마자 호흡이 이상하고 고통스러워 한다. 용남은 누나를 업고 빌딩의 친순잔치를 했던 파티룸으로 올라갔다. 정현은 상에다 눕히고 어떻게 할지 엄청나게 고민을 한다. 가스는 점차 도시를 채우기 시작하였고 빌딩 바로 밑까지 올라왔다.

     

    목숨을 건다

    파티룸 점장이 옥상으로 가자고 한다. 하지만 옥상이 잠겼다. 용남은 고민하다가 빌딩 밖으로 통해서 옥상에 오르기로 결심한다. 창문을 깨니 바닥은 까마득하지만 온통 가스로 가득차 보이지 않는다. 시간이 얼마 없었다. 용남과 의주는 막대기와 테이블보로 간단하게 들것을 만들어 정현을 눕혔다. 용남의 첫사랑 의주도 등산부 였던 것이다. 용남은 배에 밧줄을 묶고 건너편으로 뛰려고 하자 용남의 아빠인 장수가 용남을 말렸다. 현옥도 용남을 말리려고 오자 용남은 건너편으로 그냥 뛰어버린다. 다행히 무사히 건넜다. 그리고 의주가 용남에게 분필과 클립하나를 던져준다.

     

    가족들 살다

    용남은 다시 빌딩으로 뛴다. 그리고 정말 목숨을 건 자신과의 싸움을 한다. 별로 잡을 것도 없는 빌딩의 구조물들을 하나씩 붙잡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빌딩 난간에서 옆으로 이동중 자신을 묶었던 생명줄이 짧아 줄을 풀어버린다. 그렇게 죽음의 사투를 버리며 옥상으로 올라가길 성공한다. 그렇게 용남이 덕분에 옥상문을 열어 가족들을 구했다. 그리고 의주의 기지로 SOS구조 신호를 지나가는 헬기에 계속 보내기 시작하였다.

     

    둘만 남다.

    헬기는 곧 도착하지만 정원 초과로 한명은 타지 못하였다. 가족들은 용남만 바라보고 있었다. 의주는 남이기에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용남은 의주만 두고 갈 수 없었다. 그렇게 용남, 의주만 옥상에 남았다. 가족들은 남겨진 용남이 때문에 울부짖었다. 남은 두명은 서로 고백한다. 용남은 자신이 백수라는 것을 고백한다. 그리고 다행히 정현은 병원으로 옮겨서 목숨을 구했다.

     

    이동해야 산다

    용남과 의주는 계속 올라오는 가스때문에 이동 할 수 밖에 없었다. 파티룸에 있던 방독면을 가지고 온몸에는 비닐 봉투를 두르고 일층으로 내려가 다른 높은 건물로 이동을 했다. 방독면의 유효시간은 얼마남지 않아 아무 건물이나 높은곳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거기도 가스가 허리까지 찼었다. 용남은 하나남은 방독면필터를 자신에게 끼우고 사라진다. 의주는 사라진 용남을 욕한다. 계속한다. 용남은 도망간게 아니라 필터를 더 챙기려 지하철로 간 것이었다. 그렇게 의주는 옥상에서 조금더 높은곳으로 올라 울으며 용남의 욕을 하고있을 때 용남은 의주에게 다시 찾아와 필터를 갈아끼워준다.

     

    모두 살다

    용남과 의주는 계속해서 이동한다. 이동할 수 밖에 없다. 가족들은 용남이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 한강을 건너고 싶은 마음이 굴둑같았다. 그곳에서는 몰래 가스가 누출된 구역을 촬영하려고 드론을 띄우려는 사람이 있었다. 장수는 그 사람들을 붙잡아 드론으로 용남이의 위치를 알았다. 용남과 의주는 계속해서 높은 곳을 찾았고 더이상 찾을 수 없게 되자. 포기하려던 찰나 용남이를 도와주려는 드론부대들이 하나둘 뜨기 시작했다. 그렇게 용남과 의주는 도시에서 제일 높은 크레인으로 올라가 폭죽을 꼽아놓고 구조용헬기로 구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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